“행복 공동체 조성” 동행하는 강남3구 의회
김승훈 기자
수정 2019-03-29 02:58
입력 2019-03-28 17:48
강남·서초·송파 양해각서 교환

세 기관은 MOU를 통해 중·장기 목표와 전략 공동 수립, 정책 결정·조례 제정·집단민원 해결 모범 사례 공유, 주요 지역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상호 협력, 문화·예술 활동 교류 등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의장단 분기별 간담회와 연 1회 전체 의원 간담회도 정례화해 도시계획 등 기관 간 협력이 필요한 사업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다.
이관수 강남구의장은 “강남·서초·송파는 같은 생활권으로 위례과천선 등 다양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며 “앞으로 세 기관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안종숙 서초구의장은 “세 기관이 협력을 통해 한층 더 질 높은 의정 활동을 펼친다면 170만 강남 3구 구민들의 삶도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전국 지방 의정을 선도하는 강남 3구 의회 입지도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했다. 이성자 송파구의장은 “강남 3구 의장이 지역 발전을 위해 뜻을 한데 모은 건 지방자치 시작 이후 처음”이라며 “더욱 효율적인 행정을 통해 주민 삶의 질과 복지를 증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9-03-2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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