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 창업공간 개소… 닻 올린 낙성벤처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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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린 기자
정서린 기자
수정 2019-05-10 03:26
입력 2019-05-09 23:08

연면적 486㎡ 규모에 11개 기업 입주

월 1만 5000원 임대료… 경영 지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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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서울 관악구 봉천로 ‘관악 창업공간’ 개소식에서 박준희(오른쪽) 관악구청장이 입주 기업 대표들과 얘기하고 있다.  관악구 제공
지난 8일 서울 관악구 봉천로 ‘관악 창업공간’ 개소식에서 박준희(오른쪽) 관악구청장이 입주 기업 대표들과 얘기하고 있다.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가 첫 창업 지원 시설인 ‘관악 창업공간’을 열며 낙성벤처밸리의 닻을 올렸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지난 8일 개소식에서 11개 입주기업의 사무 공간을 돌며 입주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지원을 약속했다.

낙성대역 인근에 지상 3~5층, 연면적 486.21㎡ 규모로 꾸며진 관악 창업공간에는 외부전문가의 심사를 거친 11개 예비·초기 창업기업이 입주했다. 입주 기업은 각각 4㎡ 규모의 공간을 월 1만 5000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이용할 수 있다. 창업교육, 기술·경영 컨설팅, 투자 연계 프로그램 등 민간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경영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입주 기업들은 오는 18일에는 낙성대공원 건너편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 일대에서 열리는 ‘2019 낙성벤처밸리 페스티벌’에서 홍보 부스를 마련해 기업의 제품을 알리고 다른 창업 기업과도 교류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이번 ‘관악 창업공간’ 개소를 시작으로 올해 말 준공 예정인 낙성벤처밸리 앵커시설 등 창업 기반 시설을 탄탄히 구축해 지역사회에 성숙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19-05-1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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