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도시 성동 배우자” 스리랑카 대표단, 우수정책 벤치마킹
김승훈 기자
수정 2019-08-01 01:54
입력 2019-07-31 18:08

성동구 제공
바티칼로아는 스리랑카 동부에 위치한 항구 도시로, 아동 인구가 전체 인구의 약 30%를 차지한다. 아동 정책에 관심이 많은 티야가라자 사라바나파반 바티칼로아 시장은 스리랑카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스리랑카 대표단을 맞아 성동구 아동친화도시 조성 과정, 아동이 참여하고 존중받는 사회를 위한 영역별 우수사업 등을 소개했다. 방문단은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 예산, 실종아동 찾기 사업인 ‘사이렌’, 코딩·로봇·드론 같은 미래 기술 교육을 통해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4차산업혁명체험센터’ 등 아동정책 전반에 깊은 관심을 표했다. 사라바나파반 시장은 “우리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시작 단계로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아동친화행정이 구현되는지 보기 위해 방문하게 됐다”며 “향후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과 관련해 많은 도움을 요청할 것 같다”고 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9-08-0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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