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페이 어디에서 쓸 수 있을까…강북 전국 첫 제로페이지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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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웅 기자
황비웅 기자
수정 2019-08-14 02:44
입력 2019-08-13 17:22
서울 강북구는 간편결제 서비스인 ‘제로페이’ 사업의 빠른 정착에 도움이 되고자 전국 최초로 제로페이맵(지도)을 구축해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제로페이 지도는 세계적인 지리정보시스템 사이트인 ArcGIS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별도 회원가입이나 로그인할 필요 없이 ArcGIS 홈페이지에서 ‘제로페이맵’을 검색하거나 인터넷 주소창에 제로페이맵 주소를 입력하면 열람 가능하다.

지도에는 강북구 내의 모든 제로페이 가맹점 위치가 나타난다. 사람들이 원하는 가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병원·음식점·카페·미용업 등 대표적인 9가지 업종은 색상별로 표시된다. 주소·전화번호 등 가맹점별 정보도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구는 지도에 지역 내 가맹점만 등록했지만, 조만간 서울시 협의를 거쳐 전국 모든 가맹점을 등록해 제로페이 사용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제로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19-08-1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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