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갈등 해결사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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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훈 기자
수정 2019-09-06 02:06
입력 2019-09-05 22:32

양천, 민원조정감사관 25명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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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앞줄 가운데) 서울 양천구청장이 지난 4일 구청 공감기획실에서 열린 ‘공동주택관리 민원조정 감사관’ 위촉식에서 감사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천구 제공
김수영(앞줄 가운데) 서울 양천구청장이 지난 4일 구청 공감기획실에서 열린 ‘공동주택관리 민원조정 감사관’ 위촉식에서 감사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는 지난 4일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분쟁이나 갈등을 중재·조정할 ‘공동주택관리 민원조정 감사관’을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

민원조정 감사관은 구청 담당 직원과 한 조를 이뤄 민원이 발생한 공동주택에 직접 찾아가 민원 내용을 조사하고 조정·중재한다. 구는 서울시와 주택관리사협회로부터 변호사·회계사·노무사·기술사·주택관리사·퇴직공무원 등 공동주택관리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25명을 추천받아 위촉했다. 임기는 2021년 8월까지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민원조정 감사관 활동에 기대가 크다”며 “전문가 입장에서 문제점과 갈등 원인을 파악해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중재·조정안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와 주거문화 개선에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9-09-0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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