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족 사랑방 ‘다가온’ 품은 은평

정서린 기자
수정 2019-10-17 02:17
입력 2019-10-16 18:00
녹번동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하 1층…무료 배움 프로그램·자조 모임 등 진행

은평구 녹번동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하 1층에 자리한 쉼터는 공간 대여, 주 2회 무료 배움 프로그램, 자조 모임 등의 활동을 지원한다. 지난 8일 열린 사업설명회에서는 50여명의 다문화가족과 주민들이 참여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다가온’이 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 간의 활발한 소통이 오가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우리 사회에 만연한 다문화가족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개선하는 역할도 도맡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19-10-1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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