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홈페이지에 약국 마스크 판매 시간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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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훈 기자
수정 2020-03-16 01:49
입력 2020-03-15 22:34
서울 강서구는 지난 13일부터 공적 공급 마스크 판매 민원이 폭주, 강서구약사회와 협의해 약국의 마스크 판매 시간을 구 홈페이지에 미리 공지한 후 판매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일부 자치구에서 지역 약국들의 마스크 판매 시간을 통일하는 등 다양한 자구책을 내놨지만 민원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며 “통일된 시간에 판매하는 것보다 효율적이라고 판단,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 홈페이지에서 ‘강서구 공적 마스크 판매처 안내’를 누르면 동별 판매 약국과 판매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공적 공급 마스크 판매 정보 안내로 구민들 불편이 줄어들길 바란다”며 “구민들의 마스크 구매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집단감염 우려가 큰 복지시설·어린이집 이용자와 종사자들에게 마스크를 지원했다. 장애인복지시설과 유관기관 60곳에 마스크 1만 5642개, 어르신 이용 생활시설 51곳에 마스크 4000개를 전달했다. 어린이집 374곳엔 마스크·세정제 구매 비용 7126만 2000원을 지원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20-03-1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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