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서울형 ‘학생 식자료 바우처’ 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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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08 11:40
입력 2020-05-08 11:40
서울 성동구는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와 함께 관내 2만 여 명의 학생들에게 친환경 농산물과 각종 식재료를 지원하는 서울형 ‘학생 식재료 바우처’ 사업 지원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개학연기에 따른 학교급식 중단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 업계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것으로, 등교 개학 연기로 미 사용된 무상급식 예산 등으로 관내 총 41개교 2만806명의 학생 가정에 학생 당 10만원 상당의 모바일쿠폰 형태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친환경 쌀과 식재료 꾸러미’를 집으로 배달 받을 수 있는 6만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과 농협몰 포인트 4만원도 제공돼 학부모가 원하는 물품을 선택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친환경 쌀은 5월 중 각 가정으로 우선 배송할 예정이며 농협몰 포인트는 7월말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성동구는 기존 친환경 학교급식 보조금 중 3~5월 잔여분 예산 총 3억8000만 원을 지원 예산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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