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도로명주소 문자알림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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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수정 2020-05-14 01:27
입력 2020-05-1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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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 이승로(왼쪽) 성북구청장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기존 ‘인촌로’ 표지판을 ‘고려대로’ 표지판으로 바꾸고 있다. 성북구 제공
지난해 2월 이승로(왼쪽) 성북구청장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기존 ‘인촌로’ 표지판을 ‘고려대로’ 표지판으로 바꾸고 있다.
성북구 제공
서울 성북구는 이달부터 ‘도로명주소 문자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성북구 관계자는 “2014년 도로명주소가 전면사용되고 있지만, 건물의 철거·신축, 재개발 등 도로명 변경으로 의해 우편, 택배의 오배송 사례가 발생한다”며 “도로명주소 변경 처리 결과를 주민에게 문자로 한 번 더 알리는, 맞춤형 행정서비스”라고 설명했다.

또한 구는 실생활에 꼭 필요한 은행·보험·통신·카드 등의 주소 일괄변경 서비스 등을 미리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지적과 민원실은 도로명주소 부여·변경 접수 및 상담창구를 동시에 운영하며 정확한 위치 정보 제공과 민원 품질 서비스 향상을 위해 주민이 민원실에 오기 어려우면 담당 직원이 현장을 방문해 민원 접수를 돕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서비스로 변경되는 도로명주소를 미리 문자로 안내해 주민의 주소 사용에 따른 불편 해소는 물론 편익 증진에 앞장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20-05-1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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