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개별공시지가 평균 5.94% 올라

황비웅 기자
수정 2020-06-01 04:41
입력 2020-06-01 01:36
4만여 필지 대상… 29일까지 이의신청
구의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 대비 평균 5.94% 상승했다. 세부적으로는 주거지역이 6.85%, 상업지역이 3.34%, 녹지지역이 2.34%, 개발제한구역이 4.37% 인상됐다.
지역별로는 미아동(7.44%), 번동(4.95%), 수유동(4.52%), 우이동(3.97%) 순으로 증가폭이 컸다. 최고지가는 빅토리아호텔 인근에 있는 미아동 40-2번지로 ㎡당 1655만원, 최저지가는 북한산 국립공원 인근 임야인 우이동 산75번지로 ㎡당 2만 7200원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구청 부동산정보과 또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강북구 홈페이지 또는 일사편리 서울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으로 열람이 가능하다.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구청 또는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의신청하면 된다.
구는 이의신청 기간 전문 감정평가사 상담을 통해 공시지가와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감정평가사 현장상담제’를 실시한다. 상담을 원하는 토지 소유자 등은 구청 부동산정보과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20-06-0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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