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빅~ 광진 공기관 QR코드 찍고 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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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웅 기자
황비웅 기자
수정 2020-06-05 04:04
입력 2020-06-04 23:02
서울 광진구가 공공기관에 QR코드를 기반으로 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시범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공공기관 방문자를 수기로 작성 관리하면서 발생했던 부정확한 기재와 개인정보 노출 문제를 해결하고, 민원인 간 접촉 가능성을 줄여 구민들의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하려는 것이다.

이에 구는 청사와 보건소, 동 주민센터 등 총 22개 건물 출입구에 전자명부를 설치해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방문자는 공공기관 입구에 들어서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한 후 인적정보와 자가진단 여부를 체크하고 본인 인증을 통해 명단 등록을 할 수 있다. 신분증을 대조하는 수기 명부 작성도 병행한다. 저장된 정보는 4주 후 삭제되며, 추후 필요에 따라 역학조사할 경우 위치, 접촉자 추적으로만 활용할 예정이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20-06-0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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