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코로나19 2차 유행 대비 긴급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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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6-26 12:50
입력 2020-06-26 12:50
서울 양천구는 코로나19의 2차 유행 조짐에 따라 긴급 대비책을 편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30일까지 고위험시설로 지정된 방문판매업체에 전자출입명부 설치 의무를 안내한다.

다음달 1일부터 지역 내 유흥시설 77곳에 대해 전자출입명부관리시스템 사용여부를 현장 단속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3일부터 전자출입명부를 안내하고 방역수칙대장을 배부했다.

또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회의 결과 지난 23일부터 뷔페식당이 고위험시설로 추가 지정됨에 따라, 다음달 15일부터 관내 뷔페식당에도 주1회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코로나19 종식 시까지 유흥시설과 뷔페 등 고위험시설 87곳에 대해 업종별 방역지침 준수여부 관련 수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상습적·고의적 위반업소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고발·행정명령 등 강력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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