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청년예술인 지원… 총 2000만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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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6-26 12:51
입력 2020-06-26 12:51
서울 성동구는 청년 예술인들의 자립을 돕고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위해 마련한 ‘2020년 청년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공모사업’에 6팀을 선정해 총 2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0년 청년정책 거버넌스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안해 선정된 청년자율예산제 사업이다.

구는 지난 5월 청년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공모를 실시하고 전문가 심사를 통해 지원한 총 14개 팀 중 6개 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분야는 영화, 음악, 미술, 일러스트 등 다양한 장르로 ▲성동구를 배경으로 하는 단편독립영화 제작 ▲왕십리 및 서울숲에 관한 영상과 공연 ‘긴급소리지원 프로젝트’ ▲가상데이터를 기반으로 데이터 속성과 문제의식 등을 표현하는 ‘고정된 빛, 어른거림의 바다’ ▲일러스트 작업 및 작품 전시 ‘100인의 페르소나’ 등 이다.

구는 지난 18일 선정된 팀과 업무 협약을 체결, 사업공유회 개최해 각자의 프로젝트를 소개, 협업할 수 있는 방법들을 논의했다. 구는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정지원을 하고 연말에는 작품 결과물 전시 및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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