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 탄소중립 실천연대 발족식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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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수정 2020-07-10 03:11
입력 2020-07-09 18:00
서울 도봉구는 지난 7일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발족식’에 참석해 2050년 탄소중립(Net Zero) 달성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이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에너지효율 시스템 구축, 생태환경 복원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은 줄이고 흡수량을 늘려 순 배출량이 ‘0’이 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7일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발족식에는 이동진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기후변화 대응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자 하는 전국 광역·기초 지방정부 37개 단체장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는 기초지방정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립 및 단계적 실천방안, 탄소중립 지원사업, 국내 우수사례 공유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협력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그동안 도봉구는 지역환경교육 거점시설인 도봉환경교육센터 운영, 생물다양성 보전사업 등을 수행해 왔다. 이 구청장은 “온실가스 감축 주체인 주민의 기후 행동 확산을 이끌어 내기 위해 필요한 정책 기조를 조기에 확립하고 의미 있는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20-07-1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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