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경진대회에서 2관왕 수상
수정 2020-09-10 18:38
입력 2020-09-10 18:10

이 대회는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우수 공약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가 11번째다.
이번 대회에는 ▲일자리 및 고용개선 ▲소득격차 해소 ▲초고령화 대응 등 7개 분야에 걸쳐 전국 총 353개 사례가 경진대회 공모에 참여했다. 구는 소득격차 해소분야에서 ‘1인가구 지원사업, 서초 싱글싱글 프로젝트’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초고령화 대응분야에서‘서초 스마트 시니어 사업, 디지털 포용 실현!’을 발표해 ‘우수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1인가구 지원사업 서초 싱글싱글 프로젝트’는 비혼·이혼·학업·취업 등으로 1인 가구가 급증하는 환경 속에서 다양한 유형의 1인가구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서초 스마트 시니어 사업’은 정보취약계층인 어르신의 디지털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사회참여 및 소통에 마중물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초 스마트 시니어 사업의 중심 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 ‘느티나무 쉼터’는 문화·여가·건강·복지 등을 한곳에서 원스톱으로 누리는 ‘신개념 경로당’으로 IT체험존, 헬스텍, 심리상담센터, 마음건강센터 등을 마련돼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주민의 마음을 읽는 1도를 더한 정성이 2관왕이라는 쾌거를 달성하게 돼서 매우 보람된다”며 “특히 이번에 수상한 1인가구 지원사업과 스마트 시니어 사업은 선제적 정책 추진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효과를 톡톡히 본 사업이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