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 지역경제 살리기 ‘한마음’… 2차 추경 715억 일사천리
김동현 기자
수정 2020-09-30 00:14
입력 2020-09-29 16:26
협치 성과로 당초 492억서 223억 늘려
소상공인 임차료·지역상품권 등 투입
이번 추경은 구의회와의 협치를 통해 당초 492억원에서 223억원이 증액됐다. 특히 구의회 국외연수비 등 코로나19로 취소·연기된 행사 비용의 세출 구조조정으로 총 157억원을 마련해 재정 부담을 최소화했다.
강남구와 강남구의회는 코로나19 피해에 따른 고용 및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임차료 140만원 지급(예산 140억원)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23억 3000만원) ▲검체검사 및 방역강화(7억 300만원) ▲긴급 대응 위한 문자발송(6000만원) 등 총 485억원을 편성했다. 또 소상공인 매출 증진을 돕기 위해 4월과 7월, 9월에 걸쳐 430억원 규모로 발행됐던 강남사랑상품권도 10월 중 200억원을 추가 발생할 계획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20-09-30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