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힐링의 장… 성북, 청년을 위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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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수정 2020-10-16 01:56
입력 2020-10-16 01:14

‘성북청년시민모꼬지 환대’ 온라인 행사
화상회의 플랫폼 ‘줌’ 접속… 공연 관람

서울 성북구는 코로나19 장기화 속 지친 청년들을 위로하고자 ‘2020 성북청년시민모꼬지 우리 모두를 위한 환대’ 행사를 마련해 오는 24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들에게 소통과 힐링의 장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1부는 피크닉 콘서트, 2부는 성북청년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된다.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며, 미리 신청하면 화상회의 플랫폼 ‘줌’ 채팅창에 접속해 온라인 대화에 참여할 수 있다.

1부에서는 펀시티, 국악인가요, 니나, 678밴드의 라이브 공연이 진행된다. 또 성북구 내 청년 활동 기관인 성북청년공간, 무중력지대-성북, 청년이음센터-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 청년 공유 주방인 청년살이발전소 등에 대한 소개가 이어진다. 2부에서는 청년들이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미처 주목하지 못했던 새로운 이야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홈페이지(bit.ly/성북청년모꼬지)에서 사전 신청 후 ‘피크닉-정보 키트’를 배송받아 행사 당일 링크를 통해 접속하면 된다. 또한 유튜브 ‘성북청년시민모꼬지’ 채널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2020 성북청년시민모꼬지에 지역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이 행사를 통해 거리두기로 위축된 소통의 장이 다시 열리고 청년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말을 건넬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문의는 구청 일자리경제과 청년지원팀(02-2241-3993)으로 하면 된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20-10-1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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