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국민권익위 선정 ‘공공기관 청렴도’에서 5년 연속 2등급
수정 2020-12-10 13:34
입력 2020-12-10 13:34

2016년 이후 연속 2등급을 기록한 곳은 서울 지역에서 양천구가 유일하다. 종합청렴도 점수도 7년째 상승 중이다.
구는 종합청렴도 외에도 외부청렴도, 내부청렴도 등 측정 분야 모두에서 2등급 이상을 받았다. 각각의 청렴도 지수도 전국 평균 보다 0.5점 이상 높았다.
구는 청렴우체통, 청렴서신, 청렴식권과 명절기간 청렴주의보 발령 등 청렴시책이 높은 경가를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체감하는 청렴함은 단순한 부정부패 방지의 차원을 넘어서 친절하고 적극적인 업무처리, 투명한 행정추진 등 구민과의 소통을 통한 생활밀착형 청렴으로의 의미가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수영 구청장은 “코로나19와 같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본연의 업무를 묵묵히 해낸 우리 구 직원들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로 판단한다”며 “현재의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깨끗하고 청렴한 양천구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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