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 랜드마크에 유통 랜드마크 ‘이케아’ 첫 삽
심현희 기자
수정 2021-06-02 02:03
입력 2021-06-01 22:14
고덕비즈밸리서 총27층 복합시설 착공

기공식은 지난 31일 열렸으며 이정훈 강동구청장, 황주영 강동구의회 의장, 진선미 국회의원, 전계형 제이케이미래㈜ 대표,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코리아 대표, 박희윤 HDC 현대산업개발 본부장, 김동춘 미래에셋증권㈜ 본부장, 서울시의원, 구의원,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고덕비즈밸리 내 유통판매시설용지 1블록은 2019년 10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선정심의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이케아코리아·JK미래 컨소시엄이 선정돼 이케아 입점이 확정됐다. 대형복합시설 형태로 개발돼 영화관, 쇼핑몰, 오피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강동의 랜드마크가 될 고덕비즈밸리 내 이케아 복합시설은 3만 5916㎡ 부지에 건축 연면적 30만 1123.32㎡의 지하 6층 지상 21층 규모로 지어진다. 2024년 하반기에 준공되면 동부수도권을 대표하는 복합상업 업무공간이 될 것이며, 산업 활성화 및 고용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 구청장은 “강동구의 랜드마크로 성장하게 될 고덕비즈밸리에 서울시 최초로 대규모 유통단지인 이케아가 들어서는 등 핵심 선도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상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동부수도권 경제 중심지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다”며 “구는 앞으로도 고덕비즈밸리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2021-06-0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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