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 한체대와 손잡고 스포츠 테마거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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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희 기자
수정 2021-07-13 02:32
입력 2021-07-12 20:30

먹자골목에 관련 콘텐츠 도입 ‘상생’
상권 활성화·특색있는 골목문화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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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와 한국체육대학교 관계자들이 지난 9일 업무 협약식을 마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강동구 제공
강동구와 한국체육대학교 관계자들이 지난 9일 업무 협약식을 마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강동구 제공
서울 강동구가 한국체육대학교와 손잡고 스포츠 테마거리를 조성한다.

강동구는 지난 9일 한국체육대와 지역 상생 및 체육문화 융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보유 자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관련 사업 분야 육성과 활력 있는 대학가 조성,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으로 지역사회 발전의 선도 모델 제시, 공동참여, 교육, 자문 등의 교류·협력, 체육문화 연구 및 기술 지원 등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 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강동구 스포츠 테마거리 조성사업’은 한국체육대와 가장 가까운 먹자골목 상권(양재대로89가길 일대)에 스포츠 관련 콘텐츠를 도입해 특색 있는 골목 문화를 창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는 이 사업을 통해 먹자골목 상권을 지역주민·지자체·대학(민·관·학) 간 협력으로 지역 주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경관개선과 일상생활에서 폭넓은 체육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스포츠 테마거리 이외에도 한국체육대와 지역사회의 체육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으로 강동구 곳곳에 체육문화가 더욱 스며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2021-07-1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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