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하나 기부 운동… 용산의 훈훈한 추석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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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수정 2021-09-02 01:28
입력 2021-09-01 17:38

식품·생활용품 10일까지 기증받아
어려운 이웃에 추석 선물로 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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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의 한 주민이 지난달 31일 구청 청사에 설치된 ‘통하나 기부함’에 물품을 기부하고 있다. 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의 한 주민이 지난달 31일 구청 청사에 설치된 ‘통하나 기부함’에 물품을 기부하고 있다.
용산구 제공
“지역 주민이 기부한 식품이나 생활용품이 어려운 이웃의 한가위 선물로 전달됩니다.”

서울 용산구가 오는 10일까지 추석을 맞아 ‘기부 나눔 통하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통하나 캠페인이란 ‘통조림 하나로 이웃과 통하다’라는 뜻으로, 주민이 구청 청사와 동 주민센터 총 4곳에 설치된 기부함에 식품이나 생활용품 등을 넣으면 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대신 명절 선물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기부할 수 있는 품목은 쌀을 비롯해 라면, 통조림, 식용유 등 식품류와 샴푸, 린스, 비누 등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생활용품이다. 음식물 가운데 실온에서 변질될 수 있는 고기나 냉동·냉장 식품, 김치 등은 받지 않는다. 개인별로 복용할 때 차이가 있을 수 있는 의약품이나 건강식품도 기부 품목 대상에서 제외했다.

기부 물품은 용산구 푸드뱅크마켓센터를 통해 결식아동과 저소득 주민,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 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용산 푸드뱅크마켓센터는 기업이나 개인으로부터 식품을 기부 받아 사회복지시설이나 저소득 가구에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통조림 하나의 작은 나눔으로 시작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한가위를 만들고자 한다”면서 “이번 통하나 캠페인에 지역 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2021-09-0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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