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공덕동 게임 즐기면서 마을 역사 배워요”

조희선 기자
수정 2021-12-15 02:38
입력 2021-12-14 20:48
윷놀이 보드게임에 지역 명소 설명

마포구 제공
게임에 소개된 주요 장소는 현재 서울서부지방법원 자리에 있었던 ‘경성형무소’, 조선 세종 시대 때 문신이자 학자인 최만리가 살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만리재’,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이발소인 ‘성우이용원’, 영화 ‘기생충’ 촬영지로 유명해진 ‘돼지슈퍼’ 등이다.
동 주민자치회는 보드게임을 마을 행사 등 주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에 활용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교육용으로 지역 내 학교 및 가정에 대여할 계획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돼 구민들이 함께 모여 보드게임을 즐기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2021-12-15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