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사랑하는 청년 모여라”… 무대 예술 꽃 피우는 금천

윤수경 기자
수정 2021-12-21 01:38
입력 2021-12-20 20:14
예술커뮤니티 활성화사업 ‘뮤인드 -맵’
7개팀 선발… 활동비·장비·교육 등 지원

금천구 제공
뮤인드맵은 뮤지컬을 매개로 청년들이 지역에서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참여자들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으로 공모를 통해 선발된 7개 팀(파인더, 떼아뜨리안, 다빛나래, 수재비학회, 테일러, 팀엠투엠, 필름 씨어터) 총 26명이다. 이들은 커뮤니티 활동에 필요한 활동비와 센터 공간, 장비 등을 지원받았다.
또한 분야별 전문가들에게 무대기술, 마스터 클래스, 극작 교육 등 예술 교육을 받았다. 지난 18일에는 결과 발표회를 열고 올해 사업을 마무리했다.
파인더 팀의 박수연씨는 “뮤인드 맵은 뮤지컬에 대한 비슷한 고민과 열정을 가지고 있는 청년들과 만나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팀 엠투엠의 김지은씨는 “금천뮤지컬센터 예술커뮤니티 사업의 첫 시작을 함께 해서 의미가 있었고, 뮤지컬을 기반으로 한 청년들의 활동을 지지해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오진이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뮤인드 맵 사업을 계기로 뮤지컬을 통한 다양한 예술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21-12-2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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