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임산부 355명에게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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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수정 2022-02-03 03:17
입력 2022-02-02 20:36
서울 용산구가 2022년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과 관련해 7일부터 35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임산부 1인당 지원 규모는 지난해 대비 7만원 증액된 48만원(본인 부담 9만 6000원 포함)이다.

이날 구에 따르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고 임산부의 건강을 살피기 위해 2020년부터 시작됐다. 지난해까지 지역 내 임산부 1097명에게 3억 1400만원 규모의 농산물이 지원됐다.

올해 대상은 2021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현 임신부로 신청일 기준 유사사업(보건소 영양플러스 사업 등) 참여자나 기수혜자, 중도포기자 등은 제외된다. 희망자는 7일 오전 10시부터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 ‘에코몰’(Eco eMall)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이 된 임산부는 전용 온라인 쇼핑몰에서 유기농축수산물, 무농약 농산물 등을 월 4회(연 16회) 이내, 회당 3만부터 10만원까지 주문할 수 있다. 매 주문시마다 결재금액의 20%을 자부담해야 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원 대상이 되지 못한 분들은 영양플러스 지원을 통해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2022-02-0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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