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아이디어로 용산을 빛내세요”… 용산구, 국민·공무원 제안 상금 최대 100만원

조희선 기자
수정 2022-03-04 11:14
입력 2022-03-04 11:14

서울 용산구가 구정 발전을 위한 제안 제도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제안 대상은 용산구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행정 제도, 예산 절감, 지역 경제, 주민 복지, 문화, 환경, 주택 등 구가 시행하고 있는 모든 업무 분야가 대상이다.
구정에 관심 있는 국민·공무원이면 누구나 언제든지 제안에 참여할 수 있다. 용산구청 홈페이지 구민 참여란 ‘아이디어 뱅크’나 국민신문고 홈페이지에서 제안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지역 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창구에 제출해도 된다.
제안서에는 현황 및 문제점, 개선 방안, 기대 효과 등을 상세히 작성해야 한다. 필요한 경우 제안 설명서와 경비 내용 설명서, 예산 절감 산출 내역서 등도 첨부할 수 있다.
구는 접수된 제안을 해당 부서에 전달해 시행 가능성 여부를 살필 예정이다. 오는 11월 심사를 거쳐 12월 최우수상(100만원·2명), 우수상(70만원·4명), 장려상(50만원·6명)을 시상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난해 183건이 국민제안으로 접수돼 이 가운데 11건이 시행됐다”며 “주민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빛나는 용산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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