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틈새 시간까지 돌보는 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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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수정 2022-03-21 02:41
입력 2022-03-20 20:26

신학초에 ‘모두잇’ 2호점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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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왼쪽 첫 번째) 서울 도봉구청장이 지난 16일 열린 신학초교 ‘초등방과후지원센터’(모두잇) 개소식에서 조희연(두 번째) 서울시교육감, 어린이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도봉구 제공
이동진(왼쪽 첫 번째) 서울 도봉구청장이 지난 16일 열린 신학초교 ‘초등방과후지원센터’(모두잇) 개소식에서 조희연(두 번째) 서울시교육감, 어린이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가 초등학교 학생들의 방과후학교 활동을 지원하는 ‘도봉형 초등방과후지원센터’(모두잇) 2호점을 방학동 신학초교 안에 열었다. 지난 1월 도봉동 누원초교에 1호점을 연 데 이어 두 번째다.

초등방과후지원센터는 학교가 공간을 제공하고, 도봉구가 전담 인력을 비롯해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한다. 학교와 마을이 협력해 초교 방과후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모두잇 센터는 방과후학교 행정 업무를 담당하는 지원실과 아이들이 방과 후에 쉴 수 있는 방과후쉼터로 구성돼 있다. 방과후학교 돌봄 교실이 지원하지 못하는 아침(오전 7시 30분~9시), 저녁(오후 5~8시) 틈새 시간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구에 따르면 1호점 누원초 모두잇 센터는 이달 개학 이후 평균 106명의 학생이 이용하고 있다. 토요일 방과후학교도 운영을 앞두고 있어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학교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설치한 모두잇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유익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2022-03-2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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