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국가유공자 보훈예우수당 월 2만원에서 5만원으로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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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수정 2022-11-30 11:12
입력 2022-11-3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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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가 ‘보훈예우수당’을 증액하고, 서울시로부터 관련 수당을 받는 구민에게도 이를 지급하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사진은 이성헌(왼쪽) 서대문구청장이 한국전쟁 참전유공자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하는 모습. 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구가 ‘보훈예우수당’을 증액하고, 서울시로부터 관련 수당을 받는 구민에게도 이를 지급하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사진은 이성헌(왼쪽) 서대문구청장이 한국전쟁 참전유공자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하는 모습.
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구는 지역 국가보훈대상자 1600여명에게 전액 구비로 지급하는 보훈예우수당을 이달부터 월 2만원에서 월 5만원으로 늘렸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서대문구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서울시 등 다른 보훈 관련 조례에 따라 수당을 받는 경우에도 구의 보훈예우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시행일은 내년 1월 1일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참전명예수당, 생활보조수당, 보훈예우수당 등 서울시로부터 보훈 관련 수당을 받는 구민에게도 서대문구 보훈예우수당이 지급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에 대한 예우와 복지 증진은 당연한 도리이자 의무”라며 “서대문구가 앞으로 이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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