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약 앞장서는 도봉구… ‘우리 마을 탄소 중립 실천 가게’ 102곳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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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수정 2022-12-29 13:49
입력 2022-12-2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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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에서 소매점을 운영하는 한 상인이 에너지 사용 실태 점검표를 작성하고 있다. 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에서 소매점을 운영하는 한 상인이 에너지 사용 실태 점검표를 작성하고 있다.
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가 에너지 절약 실천에 앞장서는 마을 소매점 102곳을 ‘우리 마을 탄소 중립 실천 가게’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구와 환경단체 회원으로 구성된 ‘2050 탄소 중립 실천단’은 지난 6~10월 편의점, 세탁소, 잡화점 등 마을 소매점 500여곳을 방문해 에어컨을 켠 채 문을 열고 영업하는 ‘개문 냉방’ 영업 여부, 실내 온도 적정 여부, 에코 마일리지 가입 여부 등을 점검했다.

구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에너지 절약 우수 소매점 102곳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곳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전용품을 전달하고, 주민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도봉구 홈페이지에 점포 명단을 공개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들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해 탄소 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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