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설 맞아 ‘성북사랑상품권’ 100억원 19일 발행

조희선 기자
수정 2023-01-17 16:04
입력 2023-01-17 16:04
19일 오전 10시 발행… 1인당 최대 70만원까지 구매
이승로 성북구청장 “위축된 지역 경제 활력소 되기를”

성북구는 이번 발행을 시작으로 올해 총 500억원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성북사랑상품권은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부터 발행했다. 판매 즉시 조기 매진되는 등 지역 주민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최근 고물가 상황에서 상품권에 대한 수요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상품권은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70만원까지 상품권의 액면가보다 7%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보유 한도액은 1인당 200만원으로, 성북구 지역 내 성북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사랑상품권은 침체한 지역 경제를 살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상품권 발행으로 소비자들은 물가 부담을 덜고 시장에는 활기가 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