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안전’의 동작, 새봄맞이 가지치기
이하영 기자
수정 2023-02-23 00:05
입력 2023-02-23 00:05
동작대로 등 1300 그루 작업

동작구 제공
가로수는 도심의 가로 미관 향상과 대기 정화 기능이 있지만 가지치기를 제때 해 주지 않으면 고압선에 접촉되거나 교통표지판 등을 가려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이에 구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사당역 인근 동작대로, 남부순환로 일대의 양버즘나무 총 197주를 정비 완료했다.
구는 나무의 특성, 수형을 고려해 가지치기하고 나무가 고사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마무리 작업을 철저하게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고압선 근접 가로수로 인한 정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4월까지 ‘배전선로 근접 가로수 가지치기 작업’도 완료할 계획이다. 작업 대상은 등용로, 성대로를 비롯한 20개 노선에서 배전선로에 근접한 은행나무, 양버즘나무 등 4종 1072주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봄이 오기 전에 가지치기 작업을 조속히 마무리해 무성한 가로수로 인한 구민 불편을 해소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영 기자
2023-02-2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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