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5개 단지 안전진단 통과… 재건축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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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수정 2023-03-02 00:20
입력 2023-03-02 00:20

추가 적정성 검토 불필요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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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재(가운데) 서울 양천구청장이 지난해 서울구청장협의회에서 재건축 안전진단 관련 제도개선을 요청하고 있다. 양천구 제공
이기재(가운데) 서울 양천구청장이 지난해 서울구청장협의회에서 재건축 안전진단 관련 제도개선을 요청하고 있다.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 목동아파트 1·2·4·8·13단지가 적정성 검토 없이 재건축을 할 수 있게 됐다.

양천구는 지난 1월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던 목동아파트 1·2·4·8·13단지에 대한 공동주택 안전진단 자문단 회의 결과 공공기관의 적정성 검토가 불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단지들은 추가 적정성 검토를 받을 필요 없이 재건축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구는 1월 재건축이 확정된 3·5·7·10·12·14단지와 신월시영아파트를 포함해 이번에 적정성 검토 불요 결정이 난 1·2·4·8·13단지와 함께 재건축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지난 1월 구청장 직속 ‘도시발전추진단’을 출범시키고 지난달 16일에는 구청장 권한인 안전진단 결과보고서 적정성 여부를 검토하는 전문가 집단 ‘공동주택 안전진단 자문단’을 구성해 재건축 진행 속도에 박차를 가했다.

이 구청장은 “이제부터는 재건축 속도전인 만큼 전담 부서와 도시발전추진단 등을 기반으로 주민과 소통하며 관계 부처와의 긴밀한 협의로 ‘살기 좋은 명품 신도시 양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2023-03-0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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