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 “어르신, 키오스크 두려워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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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걸 기자
이두걸 기자
수정 2023-03-08 03:01
입력 2023-03-08 03:01

6곳에 키오스크 체험존 설치
1대1 디지털 상담소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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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청 1층 로비에 설치된 키오스크 체험존에서 주민들이 햄버거 주문 연습을 하고 있다. 금천구 제공
금천구청 1층 로비에 설치된 키오스크 체험존에서 주민들이 햄버거 주문 연습을 하고 있다.
금천구 제공
서울 금천구는 이달부터 12월까지 계층 간 디지털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구민의 디지털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키오스크 체험존’과 ‘디지털상담소’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구청 1층 로비와 복지관 5곳(금천노인종합복지관, 금천한내어르신복지센터, 금천어르신복지센터, 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 청담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6곳의 키오스크 체험존을 운영한다.

체험존에서는 누구나 교육용 키오스크를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교육용 키오스크를 통해 ‘음식 주문’, ‘영화티켓 발권’ 등 9가지 사용법을 익힐 수 있다.

구는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키오스크 체험존 외에도 디지털상담소를 운영한다.

디지털상담소는 ▲온라인교육 수강 방법 ▲정보화 교육 ▲디지털기기 등에 관한 기초적인 궁금증 해소를 위한 1대1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지털상담소는 오는 10일부터 구청 지하 1층 교육장에서 매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1인당 상담 시간은 50분으로 제한되며 월 2회 이용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르신 등 디지털 약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디지털 소외계층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두걸 기자
2023-03-0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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