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걱정 없도록… ‘밤샘’ 나서는 양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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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수정 2023-03-14 01:23
입력 2023-03-14 01:23

양천형 밤샘 긴급돌봄 어린이집
12개월~만 6세 심야 보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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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재(왼쪽 두 번째) 양천구청장이 양천형 밤샘 긴급돌봄 어린이집에서 아동들을 만나고 있다. 양천구 제공
이기재(왼쪽 두 번째) 양천구청장이 양천형 밤샘 긴급돌봄 어린이집에서 아동들을 만나고 있다.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는 심야시간대 긴급상황이 발생 시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양천형 밤샘 긴급돌봄 어린이집’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양천형 밤샘 긴급돌봄 어린이집은 구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으로 현재 서울시에서 시행 중인 ‘거점형 야간보육 어린이집’과 ‘365열린 어린이집’ 보육서비스와 차별화한 양천구 특화사업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국공립어린이집 85곳과 함께 추진하며 이 중 24개 어린이집에서 밤샘 돌봄 서비스를 한다.

심야돌봄은 오후 7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7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신월동에 9곳, 목동·신정동에 각각 7곳을 운영한다. 이용 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12개월에서 만 6세 미만의 영유아다. 1명당 최대 월 80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며 가정에서 부담하는 보육료는 시간당 1000원이다. 여행이나 유흥 사유 등 긴급한 목적이 아닐 시에는 이용이 제한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 사업을 기반으로 저출생 문제 해결에 보탬이 되고 나아가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한 교육도시 양천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2023-03-1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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