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도림천·안양천 등 자전거도로 4곳에 기초번호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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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수정 2023-04-07 11:19
입력 2023-04-07 11:19

40m 간격 야간에 잘 보이는 축광형 번호판 설치
“응급 상황 시 정확한 위치 파악해 신속히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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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가 설치한 자전거 도로 기초번호판 예시. 구로구 제공
서울 구로구가 설치한 자전거 도로 기초번호판 예시. 구로구 제공
서울 구로구는 올해 말까지 지역 자전거도로 4곳에 기초번호판을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기초번호판은 도로 구간에 일정 간격마다 부여된 기초번호를 표시한 안내판이다. 주변에 건물이 없어도 쉽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초번호판 설치 구간은 ▲도림천동자전거길(대림역∼대림운동장) ▲도림천서자전거길(신정교∼구로디지털단지역) ▲안양천동자전거길(구일초∼신정교) ▲안양천서자전거길(구일역∼제니스스포츠클럽) 등 총 10.2㎞다.

구는 이 구간에 약 40m 간격으로 야간에도 눈에 잘 띄는 축광형 기초번호판을 설치한다. 안양천동과 안양천서자전거길에는 태양광 가로등을 추가로 설치해 저녁이나 새벽에도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기초번호판 설치를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고 신속하게 초기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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