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모기 확산 막는다… 주민자율방역단 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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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수정 2023-08-04 01:02
입력 2023-08-04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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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성(맨 오른쪽) 중구청장과 중구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주민 자율 방역단이 지역 내 모기 유충이 발생하기 쉬운 배수로에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중구 제공
김길성(맨 오른쪽) 중구청장과 중구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주민 자율 방역단이 지역 내 모기 유충이 발생하기 쉬운 배수로에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중구 제공
서울 중구는 지난 1일 모기 등 여름철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방역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구성한 ‘주민 자율 방역단’은 빗물받이나 물웅덩이 등 유충 발생 위험지를 선제적으로 찾아 집중적으로 방역해 모기 창궐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모기 피하기 행동 요령이나 말라리아 예방 수칙 등의 안내판을 활용해 주민들도 일상에서 함께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방역단은 중구에 오래 거주한 주민으로 구성했다. 지역 사정에 밝고 취약지역을 잘 아는 이점을 활용해 오는 10월까지 주 1~2회 방역 활동에 나선다.

이날 발대식에는 새마을운동중구지회 회원 80여명이 참석했다.

김 구청장은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선뜻 나서 주신 방역단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무더운 날씨 속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서 활동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2023-08-0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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