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배기보다 장맛’…금천구, 전통 고추장 만들기 체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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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수정 2023-08-11 13:51
입력 2023-08-11 13:51

천연감미료 조청 들어간 고추장 만들기 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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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의 ‘뚝배기보다 장맛’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이 전통 고추장을 만들고 있다. 2023.8.11 금천구 제공
서울 금천구의 ‘뚝배기보다 장맛’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이 전통 고추장을 만들고 있다. 2023.8.11
금천구 제공
서울 금천구가 전통 고추장 만들기 체험인 ‘뚝배기보다 장맛’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우리 음식의 기본이 되는 장 만들기 체험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도모하자는 취지의 행사다. 29일 오전 10시 30분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고추장의 역사, 시판 고추장과 식품첨가물, 고추장 만들기 실습, 고추장을 활용한 요리법 배우기 순서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구민은 곡식으로 만든 천연 감미료인 조청이 들어간 전통 고추장을 만들게 된다. 자신이 만든 고추장은 집에 가져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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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금천구의 ‘뚝배기보다 장맛’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8.11 금천구 제공
지난해 서울 금천구의 ‘뚝배기보다 장맛’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8.11
금천구 제공
참여를 원하면 16일부터 18일까지 금천구청 보건소 보건정책과(02-(2627-2693·2719·2499)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60명까지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사라져가는 장 담그기 문화를 복원하고 자극적인 먹거리에 노출된 우리의 식습관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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