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CCTV 시스템 혁신으로 범죄 사각지대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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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수정 2023-09-21 20:29
입력 2023-09-21 20:29

긴급상황 시 경찰·소방에 실시간 영상 제공
CCTV 278대 추가…노후장비 302대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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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상황 발생 시 경찰, 소방, 서울시와 즉각 CCTV 영상을 공유할 수 있는 서울 금천구의 지능형 도시 안전망. 2023.9.21 금천구 제공
긴급상황 발생 시 경찰, 소방, 서울시와 즉각 CCTV 영상을 공유할 수 있는 서울 금천구의 지능형 도시 안전망. 2023.9.21 금천구 제공
서울 금천구는 긴급상황 발생 시 폐쇄회로(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경찰서, 소방서, 시청 등 관계기관과 연결할 수 있는 지능형 도시 안전망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금천구가 운영하는 2881대의 CCTV 영상정보를 스마트서울 CCTV 안전센터, 금천경찰서, 금천소방서 등과 즉시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진 것이다. 재난상황은 물론 최근 늘어나는 무차별 범죄가 발생했을 때 경찰·소방 상황실과 순찰차 내부에서 현장 영상을 즉각 확인할 수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구는 오는 11월까지 가산디지털단지역 주변 3곳에 밀집도를 측정할 수 있는 인파 관리용 지능형 CCTV를 신설할 예정이다. 84곳에 생활안전 CCTV 278대를 추가 설치하고 노후된 카메라 302대를 교체해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능형 도시 안전망 구축을 통해 주민 안전을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구청, 경찰, 소방 간 공동 대응 체계가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달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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