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 삼척시와 ‘우호도시’ 협약… 교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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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수정 2023-11-17 00:03
입력 2023-11-17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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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희(오른쪽) 서울 강동구청장과 박상수 강원 삼척시장이 지난 13일 삼척시청에서 우호도시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동구 제공
이수희(오른쪽) 서울 강동구청장과 박상수 강원 삼척시장이 지난 13일 삼척시청에서 우호도시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동구 제공
서울 강동구가 지난 13일 강원 삼척시와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이수희 강동구청장과 박상수 삼척시장을 비롯해 두 도시 관계 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척시청에서 진행됐다. 협약식 이후 이 구청장은 삼척시 주요 관광·문화 시설을 시찰했다.

두 도시 간 교류는 지난해 10월 강동구가 삼척시를 처음 방문하며 시작됐다. 이후 1년간 교류의향서 교환, 축제 방문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 왔고, 실무자 간의 깊이 있는 협의를 통해 행정, 문화, 관광,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며 발전 방안을 모색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최근 문화·관광 도시로 크게 주목받는 삼척시와의 교류인 만큼 주민들이 두 도시가 보유한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때 요금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로 협의했다.

박 시장은 협약식에서 “앞으로 동반자로서 두 지역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상호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초를 마련하고 상생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 구청장은 “강동구와 삼척시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더욱 왕성한 교류가 이뤄져 오랜 기간 서로 좋은 인연이 됐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김동현 기자
2023-11-17 3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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