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지역 행사 빛낼 문화 예술인 모여라”

조희선 기자
수정 2024-01-30 10:18
입력 2024-01-30 10:18
심사 거쳐 60팀 선발… 구 주최 행사·공연 참석

우리들을 잇는 소리(이하 우리소리)는 실력 있는 지역 예술인에게 문화 예술 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우리소리 참여 예술인들은 우이천 빛 축제를 비롯해 도봉구 50주년 출범 행사, 제11회 도봉 등 축제 등 각종 지역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에 우리소리 참여자로 선발되면 올해 도봉구에서 주최하는 행사와 기획 공연에 출연하며 음향 장비, 출연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도봉구 거주자로서 예술인 활동 증명서 보유자이면 신청할 수 있다. 건강보험납부액 기준 중위소득 120% 미만에 해당돼야 한다.
다음 달 14일까지 모집한다.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3월 초 구청에서 공개 오디션을 진행하며 같은 달 1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내외부 전문 예술가 4인이 심사 위원으로 참여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우리소리는 예술가로서 한 단계 성장할 소중한 기회”라며 “관심 있는 지역 예술인들이 많은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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