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 “1인 가구 복지사업 단체 모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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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수정 2024-02-13 00:59
입력 2024-02-13 00:59

내일까지 구청 복지정책과 접수
선정 사업엔 최대 1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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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에 거주하는 1인 가구 주민들이 지난해 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간편식을 직접 만들고 있다.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에 거주하는 1인 가구 주민들이 지난해 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간편식을 직접 만들고 있다.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가 지역 인구의 61%를 차지하는 1인 가구를 위한 복지 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1인 가구의 다양한 정책 수요를 반영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비영리 법인, 비영리 민간 단체, 사회복지법인이면 참여할 수 있다.

기존 사업과 겹치지 않고 관악구 1인 가구의 특색과 욕구를 반영한 사업을 찾아서 제안하면 된다. 선정된 사업은 최대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접수 기간은 오는 14일까지이며 신청서를 작성해 관악구청 복지정책과 1인가구지원팀으로 내면 된다. 공모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9일 선정 단체를 발표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에도 1인 가구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총 4개 사업을 진행했다. 가정 간편식을 만들어 1인 가구 주민에게 전달하는 ‘청룡요리 도르리’를 비롯해 고시원에 거주하는 1인 가구 주민에게 건강 검진과 심리 검사 등을 제공하는 ‘쓰리고’ 등이다.



구 관계자는 “홀로 지내는 데 익숙한 주민들이 다양한 외부 활동에 참여하면서 삶의 활력을 찾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며 “올해도 소통의 장을 마련해 1인 가구가 사회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2024-02-1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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