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층 임산부·영유아 영양 개선 힘쓰는 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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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수정 2024-03-11 00:47
입력 2024-03-11 00:47

필요한 영양소 월 2회 제공
지원·검사 대상자 연중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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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관계자가 영양플러스 사업으로 제공되는 식품패키지를 검수하고 있다. 강남구 제공
서울 강남구 관계자가 영양플러스 사업으로 제공되는 식품패키지를 검수하고 있다.
강남구 제공
서울 강남구는 취약계층 임산부·영유아의 영양 상태 개선과 식생활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를 연중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는 최대 1년까지 ▲월 1회 영양교육 및 상담 ▲월 2회 대상자별 맞춤형 식품패키지로 보충식품 지원 ▲영양 관리 전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사업 대상자는 강남구에 거주하는 임산부(임신부, 출산부, 수유부) 및 영유아(72개월 미만)로 가구 소득 기준이 건강보험료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여야 한다. 또 빈혈·저체중·성장 부진·영양 섭취 불량 중 한 가지 이상의 영양 위험 요인이 있어야 한다.

식품패키지는 대상자를 6가지로 분류하고 대상군에 꼭 필요한 영양소를 월 2회 제공한다. 대상자는 영아와 유아, 임신부와 출산부 등 생애주기별로 나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산모의 건강과 태아의 정상적인 발달을 위해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관리가 중요하다”며 “영양플러스 사업을 통해 평생 건강의 기반이 되는 균형 잡힌 영양 섭취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2024-03-1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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