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부터 문화예술까지… 서초 ‘청년 백년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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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수정 2024-04-01 01:24
입력 2024-04-01 01:24

4차산업 관련 인재 집중 양성
다양한 청년예술인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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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열린 서울 서초구의 청년정책 대토론회에서 전성수(오른쪽) 서초구청장과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초구 제공
지난해 11월 열린 서울 서초구의 청년정책 대토론회에서 전성수(오른쪽) 서초구청장과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초구 제공
인공지능(AI), 빅데이터부터 전시·공연 참여 기회 확대까지….

서울 서초구가 서초 청년 11만 1000명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청년정책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실행에 나선다. 구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 동안 진행할 청년정책을 담은 ‘서초구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서초구 거주 청년 2000명을 대상으로 일자리·교육·주거 등 삶 전반에 대한 심층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구는 청년의 수요를 반영한 4대 분야 32개의 정책사업을 만들었다. 기본계획은 ▲진로·일자리 ▲문화예술 ▲생활안정 ▲활력·참여의 4대 분야별 17개 추진과제 및 35개 정책사업으로 구성됐다. 구는 5년간 2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구는 특히 AI·빅데이터 등 4차산업 관련 인재를 집중 양성해 이들을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양질의 취업교육을 추진하고 청년미술작가와 청년예술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사업을 추진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무한한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서초 청년들을 장기적·종합적으로 지원, ‘청년이 머무는, 젊음이 어울리는 청년도시 서초’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2024-04-0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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