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 인생 2막 준비” 팔 걷은 동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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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 기자
강신 기자
수정 2024-07-11 00:02
입력 2024-07-11 00:02

창업 등 지원… 기업 채용설명회도
맞춤 일자리 발굴, 595명 재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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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의 중장년 구민들이 취업 및 창업 지원 기관인 ‘동작 50+센터’에서 채용 설명을 듣고 있다. 동작구 제공
서울 동작구의 중장년 구민들이 취업 및 창업 지원 기관인 ‘동작 50+센터’에서 채용 설명을 듣고 있다.
동작구 제공
서울 동작구가 중장년 구민의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동작구는 지난해 5월 동작취업지원센터를 개관한 이후 재취업과 창업, 사회공헌, 일자리 연계 지원사업은 물론 건강, 여가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동작구는 채용 연계형 취업 및 창업 프로그램은 물론 인턴십을 통한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동작구형 멘턴’, 각종 자격증 취득 과정, 사회공헌활동 등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해 신중년 595명이 재취업에 성공할 수 있게 도왔다. 이는 지난해보다 26% 늘어난 것이다.

동작구는 또 중장년 구민의 구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업 초청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신규 일자리를 소개하고 재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18일에는 유통 플랫폼 운영사 ‘지앤지커머스’에서 사업별 전담 큐레이터 등 일자리를 소개하며, 23일에는 ‘아이엠 택시’가 운전기사 채용 요건 등을 안내하고 참가자를 대상으로 현장 면접을 실시해 취업까지 연계한다. 29일과 다음달 5일에는 ‘생활연구소’에서 중장년 여성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취업 및 창업지원 기관인 ‘동작50+센터’를 통해 중장년층의 성공적인 은퇴 생활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구민의 일자리 복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신 기자
2024-07-1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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