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쓰레기 무단투기와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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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 기자
강신 기자
수정 2024-07-15 00:58
입력 2024-07-15 00:58

CCTV 1445개로 47곳 집중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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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의 상습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에 안내문이 붙어 있다. 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의 상습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에 안내문이 붙어 있다.
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가 폐쇄회로(CC)TV 1445개를 동원해 쓰레기 무단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영등포구는 14일 지역의 상습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 47곳을 집중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구는 담당 부서, 18개 동 주민센터, 민간 수거업체와 비상 연락망을 구축해 유기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실시간 단체 채팅방을 운영해 투기 지역 현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현장 조치를 취한다.

청소과는 관리 지역으로 선정된 상습 무단투기 지역에 단속원을 상시 배치하고 민간 대행업체는 해당 지역을 시간대별로 나눠 1일 3회 집중 수거한다. 주민센터는 현장 순찰, 무단투기 근절 홍보를 하기로 했다. CCTV도 총동원해 단속에 나선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쓰레기로 인한 구민들의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고 관리 지역을 더욱 확대해 쾌적한 영등포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구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강신 기자
2024-07-1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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