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혜화동·이화동, 어르신과 함께 짜장면 한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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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미 기자
서유미 기자
수정 2024-09-06 10:16
입력 2024-09-06 10:16
서울 종로구가 지난 4일 방송통신대학교와 함께 혜화동주민센터, 이화동주민센터에서 지역 어르신을 위한 ‘짜장면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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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헌 서울 종로구청장이 지난 4일 혜화동주민센터에서 열린 짜장면 나눔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종로구 제공
정문헌 서울 종로구청장이 지난 4일 혜화동주민센터에서 열린 짜장면 나눔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종로구 제공


방송대 학생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관내 대학과 주민 간 소통하고,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한 끼를 대접하려는 뜻을 담았다. 혜화동 새마을부녀회 회원 또한 배식 봉사에 참여하며 어르신 공경과 이웃사랑을 실천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어린 시절 특별한 날에만 짜장면을 먹던 일이 떠오른다”라며 “이렇게 이웃과 함께하는 즐거운 식사 자리를 마련해줘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상희 혜화동장은 “어르신에게 공경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를 꾸준히 갖고, 효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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