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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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미 기자
서유미 기자
수정 2024-10-28 00:21
입력 2024-10-28 00:21

3000가구 아파트·5성급 호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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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록(맨 오른쪽) 서울 노원구청장이 지난 25일 월계동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착공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오른쪽 두 번째부터 오세훈 서울시장, 우원식 국회의장,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노원구 제공
오승록(맨 오른쪽) 서울 노원구청장이 지난 25일 월계동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착공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오른쪽 두 번째부터 오세훈 서울시장, 우원식 국회의장,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가 지난 25일 월계동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착공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오승록 노원구청장을 비롯해 우원식 국회의장, 오세훈 서울시장,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축사에서 “단순히 공사의 시작을 넘어 ‘강북 재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규제 완화, 인센티브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물류 부지 등 15만 6581㎡의 대규모 부지를 업무·상업·주거 시설이 어우러진 신경제 거점으로 복합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최고 49층, 3032가구의 아파트와 5성급 호텔을 포함한 업무·상업 시설이 들어선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운대역세권으로 본사를 이전하기로 했다.

오 구청장은 “광운대역세권 개발, 창동차량기지, 백사마을 재개발사업 등 중요한 사안마다 도와준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40년의 기다림 끝에 천지개벽을 앞둔 월계동과 노원구 주민들의 기대대로 신속히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서유미 기자
2024-10-28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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