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배달음식 안심하고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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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김민석 기자
수정 2024-10-29 03:20
입력 2024-10-29 03:20

배달전문음식점 위생 관리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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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의 한 배달 전문 음식점에서 구청 식품위생 담당 직원이 주방 위생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동대문구 제공
서울 동대문구의 한 배달 전문 음식점에서 구청 식품위생 담당 직원이 주방 위생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동대문구 제공


서울 동대문구는 소비자들의 불안을 해소해 안심하고 배달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5일까지 90개 배달 전문 음식점을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장에서 손님을 받지 않고 조리한 음식을 배달만 하는 ‘배달 전문 음식점’은 더이상 낯설지 않지만 소비자들에게는 여전히 해당 음식점들의 위생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있다.

이에 구는 지난 상반기 위생 평가를 실시한 배달 전문 음식점 240곳 중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현장 계도한 업소나 민원 발생 업소를 재차 점검했다.

구는 식품 보관·관리, 유통기한 준수, 조리 시설, 근로자 개인위생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계도 조치했으며 조리장 내 위생 기준을 위반한 6개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진행 중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집중 관리로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배달 음식점 위생의식 제고로 구민이 안심하고 양질의 배달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2024-10-29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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