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휴업 NO’… 임시상가 만들어준 서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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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환 기자
임태환 기자
수정 2024-11-28 01:18
입력 2024-11-28 01:18

좌원상가 임시이주상가 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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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헌(왼쪽 다섯 번째) 서울 서대문구청장 등이 지난 25일 서대문구 남가좌동 382-12 일대에 마련된 ‘좌원 임시이주상가’ 준공식에서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서대문구 제공
이성헌(왼쪽 다섯 번째) 서울 서대문구청장 등이 지난 25일 서대문구 남가좌동 382-12 일대에 마련된 ‘좌원 임시이주상가’ 준공식에서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서대문구 제공


국내 최초 주상복합건물인 서울 서대문구 좌원상가가 재건축되는 가운데 이곳 상인들을 위한 임시이주상가가 문을 열었다. 서대문구는 지난 25일 남가좌동 382-12 일대에 마련된 좌원 임시이주상가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임시이주상가는 전체 면적 945㎡에 2층 규모로 만들어졌다. 상인들은 재개발이 진행되는 동안 이곳에서 영업 활동을 이어 간다.

앞서 서울시는 2022년 ‘좌원상가 도시재생인정사업 사업계획안’을 원안 가결한 바 있다. 이곳에는 지하 6층∼지상 34층 건물에 공동주택 239가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좌원 임시이주상가에 이주하는 상인들이 원활하게 영업을 이어 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여타 정비사업들도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 관계자와 적극적으로 협의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임태환 기자
2024-11-28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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