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탄핵안 가결 직후 긴급 간부회의… 민생 안정화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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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수정 2024-12-16 02:09
입력 2024-12-16 02:09

진교훈 구청장 “차질 없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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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훈(가운데) 서울 강서구청장이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바로 개최한 긴급 간부회의에서 대응 방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강서구 제공
진교훈(가운데) 서울 강서구청장이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바로 개최한 긴급 간부회의에서 대응 방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강서구 제공


서울 강서구가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즉각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민생안정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한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비상시국일수록 구정을 잘 살피는 게 공직자의 의무이자 책임이면서 구민에 대한 도리”라며 “민생, 경제, 안전 등 주민의 삶과 밀접한 현안에 대해서는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주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지원 등 오로지 민생 안정화에 온 힘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강서구는 민생 안정과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비·투자 분야 사업 예산을 집중적으로 집행할 계획이다. 구 주관 축제·행사 등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도 강화한다. 또 저소득층,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생계 지원과 복지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진 구청장은 “현 시국에 따른 주민들의 일상이 흔들림 없이 유지될 수 있도록 본연의 자리에서 맡은 업무를 묵묵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2024-12-1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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