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빅데이터로 골목상권 활성화”… 서울신보와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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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수정 2025-04-06 23:30
입력 2025-04-06 23:30

소상공인 지원 협력 등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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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수(오른쪽) 서울 서초구청장과 최항도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빅데이터 관련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초구 제공
전성수(오른쪽) 서울 서초구청장과 최항도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빅데이터 관련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는 지난 4일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상권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 정책 연구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서초구는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하기로 했다.

구는 2023년부터 11개 분야 485종의 정보를 제공하는 ‘서초빅데이터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교통, 재난 등의 도시 현황, 구정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얻을 수 있게 지원한다. 지난해부터는 우리 동네 상권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상권분석’ 메뉴를 추가했는데 이번 서울신용보증재단과의 업무협약이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으로 구는 상권분석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사업 환경을 진단하고, 상권 특성에 맞춘 맞춤형 정책을 수립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상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분석 결과를 활용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함으로써 점포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데이터 기반 행정을 통해 정책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고품질·고수요의 공공데이터를 적극 발굴해 주민들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2025-04-0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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